대단위 시설원예단지 조성
탄부 고승·하장 2만1천평…50억 투자돼
1993-05-08 보은신문
그동안 도내에서는 우리군의 외에도 단양군과 진천군이 경합을 별였으나 도에서 보은군을 1순위로 선정했고 지난 3월 농어촌 진흥공사의 농촌진흥청 관계자들이 현지를 조사했을 때에도 긍정적인 평가를 받은 바 있어 탄부면 시설원예 단지 확정은 어느 정도 예견되었다는 후문이다.
국비와 도비 등 50억원이 투자되는 이번 탄부면의 시설원예 단지 조성지역은 하장리와 고승리 지역 2만1천평으로 하장·고승·대양·벽지·덕동·사직리 등의 총 35농가가 차마여할 예정인데 이들 지역에서는 지하수 개발, 용수공급 시설, 파이프 온실, 유리 온실, 저온저장고, 집출하장 등 생산기반 시설과 시설장비, 산지 유통시설 등 첨단시설을 갖춰 농업군인 우리군이 새로운 탄생을 맞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군 관계자에 따르면 "시설 원예단지가 조성되면 농가속득 증대는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