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체육 행사 풍성

남녀노소 참여하는 다양한 행사 마련

1993-04-17     보은신문
군 생활체육이 크게 활성화될 것으로 보인다. 군 생활체육협의회 (회장 김창식)는 올해안에 각종 생활체육 프로그램을 개발, 보급에 나서는 한편 군민 모두가 참여하는 체육교실을 운영키로 했다. 생활체육협의회가 마련한 올한해 각종 프로그램을 보면 현재 체육관에서 배드민턴교실(강사 김복례)이 운영되고 있고, 삼산 국민학교에서 에어로빅교실(강사 송인숙), 충일탁구장에서 탁구교실(강사 정경재)이 각각 지난 3월부터 운영되고 있다.

또한 어린이 체능교실, 장소노인 체육대학, 청소년 체련 교실, 가족생활체육 캠프, 여성 생활체육 건강강좌, 클럽대항 청소년 생활체육대회 등 남녀노소 모두가 참여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어린이 체능교실은 4월부터 7월말까지 동광국민학교아 삼산국민학교에서 매 중식시간에 1시간씩 실시되는데, 특히 어린이체력 향상 프로그램 및 건강 생활체조, 축구, 탁구, 배드민턴 등 참가자 특성에 맞는 종목을 선택해 지도한다.

노인들에게 체육활동 참여기회를 제공키 위해 열리는 장수체육대학은 군 노인회관에서 60세이상 관내 노인에게 매 기별 1개월 과정으로 36시간씩, 4·8·11월중에 운영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저명인사 및 체육특기자를 지도자로 위촉하고 수료생들이 계속적인 체육활동을 할 수 있도록 자율적인 동호인 클럽을 결성토록 하며, 기별 노인체육대히 등 노인축제마당을 마련하고, 수료생 중 뛰어난 사람은 지역 생활체육 강사로 위톡해 사기를 높여준다.

청소년 체련교실은 4월부터 1월까지 8개월간 관내 근로 청소년과 중학생을 대상으로 수영, 자전거타기, 로울러스케이트, 탁구, 테니스, 축구, 농구, 족구, 요가, 등산 캠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구성하여 참여자 개인의 요구와 흥미에 따라 참여토록 했다. 가족 생활체육 캠프는 여름방학 기간인 7월∼8월동안 3회에 걸쳐 1가족 4인기준으로 회북면 용곡리 보이스카웃 화룡 야영장에서 실시한다.

여성 생활체육 건강강좌는 8월과 9월에 무지개 에어로빅 주관으로 1기당 1개월 과정에 50∼70명씩 2회 운영되며 성인여성 건강이론 강좌와 일반 교양특강, 실기종목도 운영하고, 클럽대항 청소년 생활체육대회는 7∼8월중에 보은공설운동장에서 각 종목별 클럽별 대항전을 벌여 지속적인 클럽활동을 하도록 한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