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치안, 경제활성화 돕겠다"
이완구도 경찰청장 초도순방
1993-04-17 보은신문
이날, 문민시대에 맞은 개혁과 쇄신을 이룩하기 위한 역사의식을 갖고 충북의 경찰행정을 이끌겠다는 각오를 밝힌 이완구 청장은 "보은은 도내에서 가장 우수한 지역으로서 관광지이며 온화하고 평온한 지역이니 만큼 실정에 맞는 치안대책 및 농촌경제 활성화에 적극 지원을 펼치겠다고 밝히면서 "경찰의 낡은 껍질을 벗고 대민봉사, 불만·불안해소에 최선을 다하기 위해 발표한 48개 개선안의 추진은 물론 농촌 경찰서와 도시경찰서간 자매결연을 추진, 농산물 팔아주기에도 도움을 주겠다"고 의지를 피력했다.
주민과 함께하는 경찰이 되도록 이끌겠다는 이완구 청장은 지난 '74년 제15회 행정고시에 합격, 경찰에 입문한 뒤 홍성경찰서장, LA영사관 본부장 보좌관, 경찰청 형사심의관을 거쳐 경찰청 감사관('92년)을 역임했으며 부인 이백연 여사(40)와의 사이에 두형제를 두고 있고 등산이 취미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