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기소 365일 개방

주차난 해소 및 교통소통 원활 기여

2001-08-11     곽주희
청사를 365일 개방, 주민들의 주차난 해소는 물론 불법주차 근절로 읍내 교통소통 원활에 도움을 주고 있는 기관이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보은 등기소(소장 곽석근)는 올해 초부터 청사를 365일 개방, 지역주민들의 주차공간으로 활용, 주민 편의를 도모하는 서비스를 펼치고 있다.

지난해 11월 사업비 7억여원을 들여 신축한 법원·등기소는 직원들 차량외에 주차공간이 많이 남아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던 중 시내 불법주차 등으로 교통흐름이 원활하지 못하고 주민들이 주차공간이 없어 애를 먹는 것을 보고 청사를 365일 개방하게 된 것.

주민들은 “물건을 사고 업무를 보기 위해 그동안 도로 옆에 차를 정·주차시켜 교통흐름을 방해하는 등 어려움이 많았고 또 주차할 곳이 없어 비좁은 골목길에 주차를 해 놓는 등 불편했으나 등기소 청사를 개방한 후부터는 등기소에 주차, 업무를 보는 등 편리해졌다”고 말했다.

등기소 관계자는 “올해초부터 주차난 해소와 원활한 교통흐름을 도모하기 위해 청사광장을 365일 개방, 주차공간으로 활용하면서 주차난으로 어려움을 겪었던 주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개방, 지역 주민들의 편의를 도모하는 민원서비스를 도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