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청 민바위 국장 영전
보은읍 죽전리 출신 곽동국씨
1993-04-03 보은신문
"지방의회 의원들과 생활해와 앞으로의 공직생활에 많은 교훈을 얻었고 주민본위 봉사행정의 필요성을 더욱 절감했다"면서 "그동안의 경험을 바탕으로 일을 찾아서하는 공무원이 되겠다"고 곽동국 국장은 소감을 피력. 10여년간 도내에는 보은출신서기관급 공무원이 단 한명도 없었는데 이번에 곽동국씨가 민방위 국장으로 승진함에 따라 보은인의 많은 축하와 기대를 모으고 있다.
늘 보은과 관계되는 일이라면 발벗고 나서는 열의로, 도텅에 근무하는 보은출신 공무원 모임인 보우회의 회장을 10년간이나 맡아왔고 재청 보은군민회의 이사로도 활동하는 등 남다른 애향심을 발휘하고 있는 곽동국 국장은 보은중, 대전고, 충남대 법대를 중퇴하고, 공직에 입문, 군청에 근무한 뒤 '63년 도청으로 발령, 지금까지 30년간을 도청에서만 근무해왔다.
도 법무담당관, 도시·상정·양정·국민운동지원과장, 총무과장, 도의회 총무담당관을 역임했고 부인 송복선씨와의 사이에 1남3녀를 두고 있으며 청주 운천동에서 거주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