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쓰레기처리장 홍보하도록
김덕영 도지사 초도순방
1993-03-27 보은신문
특히, "군민의 생활과 의식이 향상되는 2천년대는 아름다운 자연과 문화재가 큰 관광자원이 될 수 있는 것이니, 장기적인 안목을 갖고 종합계획을 수립하는 과정에 많은 군민이 참여하고 실천할 수 있는 공감대가 형성되도록 노력해 달라"며 속리산 관광개발에 특별한 관심을 보이기도.
또한 김덕영 도지사는 이기주의를 슬기롭게 극복하고 공사를 순조롭게 추진, 준공단계에 접어 든 보은읍 용암 쓰레기 위생처리 장을 둘러보았는데, 이 자리에서 김지사는 지역 이기주의를 모범적으로 극복한 보은군민의 지혜와 관계 기관단체의 노고를 치하하면서 "아무리 좋은 시설이라도 관리가 소홀하면 많은 민원이 발생하므로 쓰레기장을 잘 관리하고 운영함으로써 단 한건의 환경 피해도 발생하지 않도록 하여 혐오시설로 간주되던 쓰레기장의 이미지를 바꾸어 보자"고 당부하였다.
특히 보은군의 쓰레기 위생처리장은 일반쓰레기를 완벽하게 처리하는 모든 시설이 잘 갖추어진 것도 중요하지만 무분별하게 분출되던 지역이기주의를 전군민이 합심하여 성공적으로 극복한 것이 귀감이 되었으니 지역이기주의를 극복한 내용과 쓰레기의 처리과정 등을 전국적으로 홍보하는 방안도 강구해 보라고 지시하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