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 체육시설 확충보강 요구돼

시내중심지 주변에 확충… 체육활동 대중화 꾀해야

1993-03-20     보은신문
각종 대회의 하위권 성적을 탈피하기 위한 체육인 육성과 생활체육의 저변확대를 위해 동네 체육시설을 시내 중심지 주변에 확충해야 한다는 여론이다.

지난 '90년부터 지역주민들의 체육활동 일상화에 기여하고자 소공원, 남산 산책로, 교사리 약수터, 공설운동장에 철봉, 윗몸 일으키기대 등 시설물을 설치해 놓았지만 이들 시설이 시내 중심지로부터 원거리에 위치해 있어 인근주민들을 제외하고는 시내주민들의 이용이 불편한데다 그나마 시설도 부족한 실정.

더욱이 최근들어 생활이 윤택해지고 건강에 많은 관심을 기울임에 따라 생활체육에 대한 관심이 증폭, 주민들의 생활권내에 동네 체육시설을 확충하여 체육 활동의 참여여건을 조성해야 한다는 것.

실용적인 체육시설을 대량 보급해 주민들이 경제적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고 체육활동의 대중화에 기여할 수 있어 동네 체육시설의 확충보강은 더욱 시급하다는 여론이다. 이에 군은 동네 체육시설을 설치할 적정지가 없어 고심하던 중 보청천 고수주지에 유수유통에 지장이 없는 시설물로 베드민턴, 게이트볼장, 국궁장, 로울러스케이스장 등을 올해 6월까지 설치, 생활체육을 통한 군민건강 증진 계획을 세워놓고 있다.

하지만 여기에 드는 예산으로 군비 1천만원만 확보해 놓았을 뿐으로 도에 요청해 놓은 2천만원과 군비 1천만원을 더 확보키 위해 고심중에 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