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외농협 조합장 오창식씨
투표율 96.5% 중 42.5% 득표 49표차
1993-03-06 보은신문
조합장으로 당선된 오창식씨는 "선배님들을 제치고 당선되어 죄송하고 영광스럽습니다"면서 "조합원들의 뜻을 받들어 젊의 의욕으로 분골쇄신해 진자 조합원이 주인이 되는 조합을 만들겠다"고 의지를 피력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조합원의 권익보호에 힘쓰는 한편 조합원의 뜻을 조합 운영에 반영, 흑자 조합으로 만들며 농산물의 도농 직거래를 활발히 추진, 조합원 소득증대에 기여하겠다고 계획을 밝혔다.
오는 4월1일부터 농협업무를 관장하게 될 오창식 신임조합장은 산외 이식국교와 청주 세광중, 대구 영남고를 졸업하고 군 4-H동문회 부회장, 군 새마을지도부 부회장, 산외면 새마을지도자 협의회장을 역임하고 있으며 내북 적음리가 고향으로 현재 산외면 이식리에 거주하고 있고 부인 이선순씨와의 사이에 2남1녀를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