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개선, 농가소즉 증대 주력"
김원식 신임 농협 군지부장
1993-02-20 보은신문
김원식 신임 지부장은 '63년 3월 당시의 보은군 농업협동조합에 임사해 지금가지 회인, 원남지소, 청원구지부, 충북도지회, 농협중앙회 기획실, 검사과, 감사부속실 등 주로 기획계통의 업무를 봐왔고 '92년 3월 청주에서 농협 석교동 지점장으로 근무하다 24년만인 지난 17일 군지부장으로 오게된 것이다.
김원식 지부장은 군내 회원 조합 중 경영 약체조합에 지원을 확대시켜 경영구조 개선으로 경영기반을 확충시키고 관광지인 점을 고려, 보은 특산물 개발로 제값을 받을 수 있는 구조를 정착시키도록 행정기관과의 연계 역할을 하며 값싼 수입 농산물에 대응한 우리 농산물 애용 운동을 계속 펼치고 우리 농산물 홍보센터 역할을 하겠다며 농민 조합원-회원 농협-군지부간의 원활한 조정역할을 하고 농협 직원뿐만 아니라 조합원들에 대한 교육도 실시하겠다는 등 사업계획의 청사진을 펼친다.
베드로라는 영세명을 가진 독실한 카톨릭 신자로서 삼산국민학교(38회)와 보은중학교(3회), 청주기계공고, 청주대학교 상과 대학을 졸업한 김원식 신임지부장은 부인 권영자씨(52)와의 사이에 2남을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