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인천 보전대책 세워야
자연보호 중앙협 "아직은 수질상태 양호"
1993-01-16 보은신문
이 보고서에 따르면 회인천은 현재 상태로 보아 좋은 수질상태를 유지하고 있으며 수변에 있는 수변에 있는 수생식물이 농경지에서 유입되는 영양염류를 흡수하여 하천 수질을 좋게 유지시키는 역할을 하고있고, 또 주위에서의 큰 오염원이 없으며 다만 관광객이 많이 모이는 새터에서부터 수질이 나빠지고 있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고 보고했다.
따라서 중앙리 중앙리 외에 다른 마을에도 오수 정화시설을 설치운영해 하천으로 유입되는 생활하수를 정화하여야 하고, 축산폐수를 공동으로 처리할 수 있는 정화시설을 설치 운영해 축산페수 유입을 막아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한 농업 배수에서 나오는 영양염류는 상류에 위치한 쌍암 저수지에서 수중 식물에 의하여 흡수되고 하천의 수변에서 자라는 수생식물에 의하여 흡수되므로 큰 문제가 없지만 과도한 비료의 사용은 곧 하천의 수질을 악화시키기 때문에 적절한 비료의 사용을 게도 권장하고 농약의 사용도 농업 배수를 통하여 하천으로 유입되면 수중 농도는 비록 기준치이하라 해도 먹이연쇄 과정과 생물 농축 현상을 통해 사람에게 전달되므로 과도한 농약의 사용을 억제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새터 부근 관광객의 수질 오염행위를 규제토록 하고, 회인천 주변에서 자라는 수생식물이 하천 자정(自淨)에 매우 중요한 작용을 하는 만큼 수생식물을 보호해야 되며, 곡선현의 하천은 다양한 생태게와 좋은 수질을 유지하므로 하천의 곡선형을 계속유지시키고, 대청호 수질에 미치는 회인천의 영향이 미미하므로 호수수질 보전을 위한 다른 대책은 현재로선 필요치 않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