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총연맹기 배구대회 성료
19개팀 참가, 원남조기회 우승
2003-04-19 곽주희
자유총연맹 보은군지회 청년회(회장 박필호)에서 주최한 이날 대회에는 군내 직장 및 사회단체·동호인 19개팀 300여명이 참가해 예선전을 리그전으로 치른 다음 8강부터는 토너먼트전으로 경기를 펼쳐 원남조기회가 동광초등학교(교장 서홍복)을 누르고 우승을 차지하는 영예를 안았다.
3위는 보은 삼산초등학교(교장 심재웅)가 차지했으며, 입장상은 보은우체국(국장 이계송), 모범단체상은 보은고등학교(교장 김정희), 응원상은 보은여중고(교장 김중규)가 차지했다.
이번 대회 최우수선수상은 우승을 차지한 원남조기회 김종진 선수가 받았다.
특히 이날 보은고등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개회식에서 자유총연맹 보은군지회 청년회는 장학사업의 일환으로 가정형편이 어려운 가운데에서도 뛰어난 학업성적과 모범적으로 학교생활을 하고 있는 김진영(마로 관기, 보은정보고 2)양과 조성덕(산외 장갑, 보은고 2)군에게 각각 50만원씩 총 1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하고 격려했다.
한편 올해로 21년째 이어지고 있는 이번 대회는 그동안 지역주민들이 함께 모여 배구라는 운동을 통해 화합과 결속을 다지는 등 지역주민의 화합과 지역 발전을 도모하는 행사로 자리매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