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예산 4백12억7천만8천원

일반회계 3백2억9천3백51만1천원, 특별회계 1백9억7천6백49만7천원

1992-12-26     보은신문
군의회(의장 방창우)는 일반회계 3백2억9천3백51만1천원, 특별회계 1백9억7천6백49만7천원, 총 4백12억7천만8천원의 `93년도 예산안을 만장일치로 의결했다.

군의회는 21일 정기회 5차 본회의를 열고 군이 당초 상정한 일반회계와 특별회계, 회기중 발의한 수정안을 포함, 이같이 의결했는데 이는 지난해 당초 예산대비 24.5%가 증액된 것이다.

군의회는 11월24일 김동기 군수로부터 이같은 새해 예산안이 상정되자 예산결산 특별위원회(위원장 조강천)를 구성, 지난 5일부터 14일까지의 심의를 거쳐 일반회계에서 8억6천1백29만8천원과 상수도 특별회계 1백63만원을 삭감하여 각각 해당 회계의 예비비에 증액, 의결했다.

21일 조강천 예결특위장은 심의보고에서 취약한 지방재정 해결을 위해 자치단체 직영 경영수익 사업이나 제3섹터 사업시행 등 자주재원 확충을 위해 노력하고, 각종 국·도비 보호 사업은 국가 시책 사업 일지라도 현실적으로 사업효과가 희박하고 지역특성이 고려되지 않은 경우 점차 정리토록 중앙에 시정 건의해 줄 것을 당부하면서 "불요불급, 소모성 예산 일부를 삭가하여 각각 해당 회계의 예비비에 증액하는 것으로 심의하였다"고 보고했다.

한편 군의회는 `91년도 결산안을 승인하는 한편, 군이 `92년도 제3회 추가경정 예산안을 상정, 의결요구한 일반회계 3백31억2천6백86만3천원, 특별회계 1백33억5백33만9천원 총 4백64억3천2백2만2천원을, 일반회계의 지방교부세로 대양 교량가설 공사 특별교부세 6억4천5백만원 중 세입이 불확실한 1억4천5백만원을 삭감하여 세입 세출 총액을 3백29억8천1백86만3천원으로 감액 조정하고 특별회계는 세입세출 모두 총액대로 조절, 의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