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고강정 자매결연협의단 내방

상호 방문후 내년봄 자매결연 체결 예정

1992-12-12     보은신문
일본 구주 궁기현(미야사키) 고강정(高岡町, 다카오카)의 자매결연 협의단이 지난 6·7일 군을 방문했다.

재경 출향인사인 조만제 한일협회장(67. 보은 성주)이 일본 구주 궁기현 고강정이 보은군과 국제도시간 자매결연 체결을 원하고 잇다는 것을 알려와 이번에 자매결연 협의단이 우리 군의 현황을 파악코자 방문하게 된 것. 지지도민신(志知島敏身) 청장 외 6명이 사전 협의차 김동기 군수를 방문, 양국간의 복지와 번영을 위해 상호협조의 길을 마련하는 자매결연 체결에 대해 협의하고 법주사 관광을 한 뒤 귀국했다.

한편, 우리 군에서도 다시 일본을 방문, 미야사키현 타카오카의 현황에 대한 의견일치를 보게 되면 내년 봄쯤 자매결연이 체결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