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남 남대문리 노인정 준공
군비 및 성금 포함 2천3백여만원 투입
1992-11-28 보은신문
이번에 준공된 노인정은 군비 1천9백50만원과 출향인사들로부터 모금된 성금 3백60만원이 투입돼 18평으로 건립되었는데, 외부를 단층슬라브에 빨간 벽돌로, 내부는 방1개와 주방 그리고 수세식 화장실과 샤워실을 갖추어 노인들이 여가를 즐기는데 손색이 없게 했다.
이날 주민일동은 김동기 군수와 시공업자 박흥수씨에게 감사패를 전달했으며, 군의회 양승빈 의원은 돼지 1마리를 기증하여 온마을 주민들이 축제기분으로 경로효친 정신을 고취했다.
노인정이 준공되어 가장 즐겁다는 남대문리 노인회장 양태석옹(76)은 "이번 노인정 건립에 큰 힘을 써준 김동기 군수와 윤봉권 면장께 감사 드린다"며 "올 겨울은 따뜻한 회관에서 마을 노인들과 여가를 즐길 수 있게 되었다"고 즐거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