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강정에서도서명받고 있어요”
고강정 학부모 역사왜곡 교과서 관련 편지보내와
2001-08-11 송진선
편지 글의 주인공은 고강정 초등학교 홈스테이 수용 가정 대표 타케노우치 쇼코(竹內尙子)씨.
쇼코씨는 지난해 여름 보은군을 방문해 한 학생의 가정에서 홈스테이프를 하며 한국의 전통문화를 이해하고 한국인의 생활 양식을 체험 하는 등 좋은 추억을 간직하고 있는데 교류가 중단되었다는 소식을 듣고 울음을 터뜨렸다고.
고강정 학부모들이 문제의 역사 교과서 채택 반대 서명운동을 하고 있는 중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교류가 재개돼 보은군과 고강정의 초등학생들이 장래 국제인으로서 양국간의 가교역할을 담당할 수 있기를 희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