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기식씨 다방면 재능 발휘

꽃가마예식장 개관, 제4회 개인전, 두 번째 시집 '연기꽃' 출판… 경사 겹쳐

1992-11-21     보은신문
재전 보은군민회 박기식 회장(52. 탄부 장암)이 지난 14일 대전 중구 태평동에 꽃가마 예식장을 개관, 개장식과 아울러 그의 네 번째 개인전을 열고 두 번째 시집의 출판기념식을 함께 가졌다.

대전 동구 용전동 소재 관광호텔 피카소와 백마주택 건설 사장이며 화가이자 시인이기도 한 박기식씨는 다방면의 재능을 유감없이 발휘, 이번에 세가지의 성과를 한꺼번에 보게 된 것.

`91년 첫시집 '산비둘기 장바위골 넘보며'로 명실공히 시인 박기식으로서 자리매김한 그가 지난 9월1일 두 번째 시집 '연기꽃'(문학아카데미 간행)을 출판, 사랑과 고향과 자연으로 상징되는 회귀의식으로 또다른 작품세계를 선보인데 이어 지난 14일 대지 5백95평에 연건평 2천2백평 지하1층 지상8층의 꽃가마 예식장을 준공 개장했다.

또한 이날 개관식과 동시에 꽃가마예식장 내에 토속적이고 원색적인 그의 유화작품 십여점을 20일까지 전시, 네 번째 개인전을 개최하기도 해 많은 하객과 관람객들로부터 찬사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