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체국 정보화 교육 호응
노인 정보화 과정도 내주부터 실시
2001-08-04 곽주희
11월까지 실시하는 정보화교육에 이미 수강생 모집이 끝났을 정도로 호응을 얻고있으며, 지난 1일 2기 수강생 30명에 대한 정보화 교육에 들어갔다.
보은우체국 정보교육센터는 16평 규모의 공간에 16대의 최신형 컴퓨터를 설치하고 랜망 구축, 네트워크 프린터 및 프로젝트 TV 설치, 전문강사를 초빙, 쾌적한 교육환경을 구축하고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교육과정은 오전·오후반으로 나눠 15명씩 원도우, 워드(한글 97), 인
터넷 활용 등 지역주민들의 정보이용능력 향상을 도모하고 있다. 또한 내주부터는 50세 이상 노인들을 위한 정보화과정도 개설, 유아부터 노령자까지 정보화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이밖에 우체국 1층 공중실에 인터넷 프라자라는 공간을 활용, 최신형 컴퓨터 5대를 설치하고 초고속 인터넷 망을 설치, 우체국을 방문하는 남녀노소 고객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오경석 우편물류과장은 “오는 11월까지 잡혀있는 정보화교육에 수강생 접수가 이미 완료된 상태로 지역주민들의 호응속에 잘 진행되고 있다” 면서 “다시 배우고 싶다는 사람들이 많아 내년부터는 기초반과는 별도로 홈페이지, 엑셀 등을 배울 수 있는 중급반을 편성, 운영하고 직장인반, 주부반, 전산자격증 취득반 등도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