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여성의 질서·화합 한마당

군 여성단체협의회 92 여성 체육대회

1992-10-17     보은신문
군내 여성단체의 결속과 화합을 다지는 92 여성체육대회가 여성단체협의회(회장 현복순)주관으로 지난 13일 보은공설운동장에서 관내 기관단체장 및 10개 여성단체 회원 3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치뤄졌다.

현복순 여성단체 협의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여성 단체간의 경쟁보다는 질서와 화합속에 결속을 다지는 대축제로 승화시키자"고 전제한 뒤 "생활쓰레기를 줄이고 재생 가능한 쓰레기 자원을 활용토록 쓰레기 분리수거에 여성단체가 앞장서자"고 당부했고, 김동기 군수는 격려사를 통해 "이번 여성체육대회가 지역사회와 자기발전을 도모하고 여성단체가 한자리에 모여 우의를 돈독히 하고 심신을 단련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무지개 에어로빅팀의 시범경연으로 대회의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킨 가운데 풍선터뜨리기, 2인3각달리기, 번외경기, 4백m계주 등 다채로운 경기로 화합과 결속을 다진 이날 대회의 수상팀은 △1위 : JC부인회, △2위 : 자유총연맹 부인회, △3위 : 새마을부녀회, △응원상 : 학교어머니회, 한국부인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