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최영철 신곡 발표
'종이꽃', '희망가' 돌풍 예고
2003-04-05 송진선
희망가는 트로트를 남미나 북미풍의 라틴음악을 절묘하게 가미시켜 최영철씨 특유의 허스키한 보이스 칼라로 중장년층은 물론 맞벌이 부부 등 타향에서 가족을 위해 땀 흘리며 열심히 일하는 대한민국 가장들의 애환을 담긴 가사와 맞물려 호소력 짙게 다가온다.
최영철씨는 그룹 매킨스를 결성해 싱어송라이터로 활동하다 98년 솔로음반 ‘너를 위해서라면’을 발표하며 정식 데뷔했다. 이후 2000년에는 팝 트위스트 풍의 함경도 트위스트를 발표, 방송가와 다운타운가에 알려지기 시작, 지난해 최고 절정을 맞았다.
최영철씨는 “그동안 고향의 선후배들이 많은 도움을 줘 고맙다”며 “이번에도 많은 성원과 격려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최영철씨는 4월7일 월요일 KBS가요무대에 사랑은 눈물의 씨앗이란 노래로 무대에 서고, 12일 토요일에는 KBS 2TV 도전 주부가요스타 프로그램에 출현 ‘종이꽃’을 부른다고 한다. (☎ 011-9483-65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