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속리면 생활개선회
사랑의 고추장 나누기 봉사
2003-04-05 곽주희
내속리면 생활개선회는 3월 26일 34명의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회장집에서 연시총회를 개최하고 사랑의 고추장을 담가 면내 독거노인 및 소년소녀가장 50명에게 1인당 3㎏씩 전달하고 하룻동안 독거노인 및 소년소녀가장들의 며느리와 딸, 부모가 되어 외로운 가정을 위로격려했다.
이날 고추장을 담는데 필요한 고추는 회원들이 손수 재배한 것으로 2근씩 가져왔으며, 기타 재료들은 회원 및 회비에서 충당했다.
내속리면 생활개선회 회원들은 지난 2001년부터 자신들이 직접 재배한 배추와 고추, 마늘로 정성이 담긴 김장김치를 담가 불우이웃에게 전달하는 등 현재까지 3년동안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배귀열 회장은 “어려운 가정은 매년 증가하고 있는데 많은 도움을 주지못해 아쉽다”며 “회원 확충을 통해 도움이 필요한 가정에 작은 도움이라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계획 ”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