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외 봉계2구 마을회관 준공
주민, 출향인 비품 마련에 한 몫
1992-09-19 보은신문
마을 주민들의 회의 및 대소행사 등 문화적 생활공간으로 활용될 봉계2구 마을회관은 지난 6월28일 착공해 준공되기까지 약 2개월 정도의 공정을 거쳤다.
보조비 2천만원과 마을기금 1천만원을 투입, 총 3천만원의 사업비가 소요돼 2층 현대식 건물로 회의실과 창고, 주방기구 및 기름보일러 등 현대식 시설로 꾸며진 남녀 노인정이 마련된다.
특히 마을회관이 준공되자 국회의원 박준병 보은 옥천 영동지구당 위우너장과 마을출신 구천서의원, 마을주민, 출향인들이 시계, 캐비넷, 앰프, 전화, 커텐 등 필요한 물품 일체를 제공해 주민과 출향인간의 유대를 돈독히 하는데 한몫하기도 했다.
한편 이번 마을회관 준공으로 번듯한 노인정이 생기자, 마을회관이 준공되기 전까지 마을의 낡은 창고를 노인정으로 상ㅇ해온 노인들이 특히 그간의 불편을 해소하게 되어 마냥 기쁜 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