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기반공사 보은지사
영농 규모화 사업 전국 1위
2003-03-29 송진선
기반공사에 따르면 올해 보은지사에 배정된 총 사업비 24억4800만원 중 3월 현재 97%인 23억8100만원이 신청되었으며 이중 농지 매매사업은 이미 신청이 마감돼 배정된 예산 12억8900만원을 달성했다.
또 농지 임대차 사업도 배정된 사업량의 86%가 신청, 11억4200만원 중 9억8200만원이 집행돼 나머지 사업량 달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같은 실적이 쌀의 과잉 공급으로 쌀 수급 불균향이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지만 농지의 집단화를 통한 생산비 절감 및 농기계 이용률 제고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쌀 전업농들의 의지와 지가가 하락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농업기반공사 김병서 지사장은 “쌀 전업농의 영농 규모 적정화 사업을 적극 지원하기 위해 사업비의 조기집행 등 사업지원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며 “향후 사업환경에 따라 경영진단을 확대 실시하고 발전 가능성이 높은 쌀 전업농을 중점 지원해 이들의 소득증대와 주곡생산의 중추적인 농업인력으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