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실있는 봉사활동 펴겠다

속리산 라이온스클럽 김동호 회장

1992-08-15     보은신문
"자신의 이익을 위해 일시적으로 봉사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경제력이 튼튼해도 아예 봉사를 모르는 사람도 있는데, 생업으로 바쁜 중에도 지역발전을 위한 일이라면 열일 제쳐놓고 참여하는 회원들이 있어 든든하다"는 속리산 라이온스클럽 제16대 회장 김동호씨(56).

그동안 속리산 라이온스클럽은 수려한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속리산을 소개하고 깨끗하게 보존하기 위한 자연보호 활동은 물론, 장학금 지급으로 어려운 처지에 놓여있는 학생들의 면학을 도와주고 생활이 어려운 주변의 이웃들에게 성금을 지원하기도 했다.

앞으로 라이온스 윤리강령을 성실히 실천하면서 클럽의 활성화를 위해 회원들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고, 지역내 자질있는 인사영입으로 회원을 확충, 지역실정에 맞는 내실있는 봉사활동을 펼칠 방침이라는 김동호 회장은 내속리면 사내리에서 서울약방을 경영하고 있으며 부인 김옥자씨와의 사이에 2남1녀를 두고 있다. 취미는 바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