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사회 참봉사 실천할 터”

속리산라이온스클럽 박 형 환 회장

2001-07-28     곽주희
“회원들과 힘을 합쳐 소외된 이웃들에게 희망을 주는 봉사활동을 펼치면서 관광지인 속리산의 발전을 위해 혼신의 힘을 쏟으며 노력하겠습니다”

지난 23일 속리산라이온스클럽 회장에 취임한 박형환씨(58)는 “역대 회장단이 이룩해 놓은 업적과 사업에 누가 되지 않도록 자만하지 않고 겸손하게 내실을 다지면서 회원 상호간의 인화단결로 ‘봉사’라는 라이온의 이념을 살려 긍지를 높이면서 그늘진 우리 이웃들을 위해 진정한 마음을 전달하는 봉사단체로서 적극적인 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소신을 피력.

박회장은 “속리산 지역이 관광지인 만큼 관광활성화를 위한 행사 지원, 자연보호 캠페인 등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활동과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 등 불우이웃돕기 운동을 적극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청주 출신으로 지난 69년 중초초등학교 교사를 시작으로 보은에서만 30여년간 교직에 몸담고 있는 박회장은 장갑초 교사를 거쳐 지난 99년 9월부터 수정초 교감을 맡고 있으며 지난 83년 속리산라이온스클럽 회원으로 가입해 제1·2·3 부회장을 역임.

온화한 성품에 합리적인 사고로 회원 상호간에 신망이 두텁다는 평을 얻고 있는 박회장은 옥천 출신으로 충남 아산에서 첫 교직생활을 시작 10여년간 교직에 몸담다 뜻한 바 있어 사직한 후 조그만 사업(금호상회 운영)을 하는 아내를 돕고, 자연환경이 좋은 보은에 매력을 느껴 지난 80년 정착했다. 박회장은 부인 이준애(52)씨와의 사이에 1남 2녀가 있으며, 취미는 등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