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거운 방학생활 만끽

한국 청소년연맹 어린이 수련회

1992-07-25     보은신문
한국 청소년연맹 주최의 어린이 수련회가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북암야영장에서 열려 방학을 맞은 어린이들이 모처럼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이 행사에는 삼산·동광·회인국민학교의 보이스카우트와 걸스카우트, 아람단 회원등 총 2백94명과 지도교사 14명이 참가했는데, 어린이 상호간의 이해와 협동심, 독립심을 갖도록 진행되었다.

특히 이번 수련회는 우리의 뿌리와 조상의 얼을 찾는다는 큰 목적아래 제기차기, 줄넘기, 탈춤을 하며 조상의 풍류를 이해하는 한편, 봉사활동을 나온 대학생 한울단 회원들과 함께 포크댄스, 레크레이션으로 첫째날을 보냈다.

둘재 날에는 문예창작, 그림그리기, 편지쓰기 등으로 창의력을 키우는가 하면 물놀이 안전수칙 등을 지도받으며 멱을 감고 저녁에는 캠프파이어를 하면서 우정을 나누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