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르익는 도농 자매결연 사업
내속리면, 삼승 사거리, 산외면 새마을지도자 협의회
1992-07-25 보은신문
그동안 군내에서는 농협을 비롯, 각 면과 마을단위, 주민단체등에서 다양하게 결연을 추진, 도시민에게 농촌의 실정을 알리는 것은 물론 농산물 판로를 더욱 확대해 도농간 직거래 실시 등 농가소득에도 많은 기여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지난 16일 서울 서초1동(동장 김열호)과 결연을 맺은 내속리면(면장 임순철)은 관광지역임을 최대한 알려 면의 특산품인 다래순 50포를 전달했고 서초1동에서도 장승숲 조성에 써달라며 성금1백만원을 전달했다.
그리고 삼승면 상가리(이장 박래일)에서도 16일 부천시 신흥1동 새마을부녀회(회장 정경자)를 방문, 결연을 맺고 삼승면에서 가져간 마늘 30접을 환영나온 부천시 부녀회원들에게 전달했다.
또한 19일에는 서울시 석관1동 새마을지도자 협의회(회장 강성기)가 산외면을 방문, 산외면 새마을지도자 협의회(회장 오창식)와 이식 2구 마을회관에서 결연식을 갖고 행사용 천막을 전달, 산외면 새마을지도자 협의회에서는 면의 특산물인 고추 20박스를 전달하며 고추판매 협조를 부탁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