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민 후계자 평균 소득 높아
지난해 1천만원 이상 소득자가 대부분 내수면 어업이 3천2백40만원으로 최고
1992-07-18 보은신문
이같은 사실은 연초 농촌지도서에서 군내 농어민후계자 2백57명을 대상으로 지난해의 소득현황을 조사한 결과 나타난 것인데, 이 자료에 의하면 후게자로 일찍 선정된 사람일수록 소득이 높고 일반 농사보다는 과수, 내수면 양식 등 어업의 소득이 높은 것으로 밝혀졌다.
군내 농어민후계자의 소득현황을 조사 분석한 자료에 의하면, 사업시행 첫 행인 81년에 농어민 후계자로 선정된 사람들의 평균소득이 2천3백33만8천원으로 가장 높았고 △82년 1천5백33만3천원 △88년 1천6백56만7천원 △90년 1천7백19만7천원 △91년1천6백89만5천원으로 일찍 선정된 후계자일 수록 소득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작목별 소득분포 현황을 보면 어업의 경우 3천2백40만원으로 소득이 월등히 높았고, 원예의 경우는 1천4백59만7천원으로 가장 낮은 수준을 보였으며 일반농사는 1천8백51만8천원, 과수 2천36만8천원 순으로 집계되었다.
농어민후계자들의 평균 연간소득을 분석해보면 1천만원 미만은 전체 2백57명중 34명에 불과했고 1천만원 이상 1천5백만원 미만은 1백29명, 1천5백만원 이상 2천만원 미만은 50명, 2천만원 이상이 44명으로, 현재 군내 농어민 후계자들의 연간 조수익은 대부분 1천만원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군내 농어민후계자들 중 작목별 최고 소득자는 △일반농사 이성용(내북 상궁) △복합영농 이달환(산외 구티) △축산 김정열(내속 북암) △ 원예 김낙홍(수한 오정) △ 과수 김홍술(보은 노티) △어업(내수면 양식) 김우기(회남 사음)씨로 각각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