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회관 건물 공모
이사회에서 의결거쳐 5월 이후 결정
2003-03-22 송진선
지회 관계자에 따르면 3월21일 사단법인으로 등록했으며 4월 중 이사회를 소집해 의결을 받고 부동산 업체 등의 공모를 받아 적절한 건물을 매입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새마을지회는 건물 매입을 위해 국비 5억원과 군비 1억원을 확보한 상태이고 자체 기금 4000만원, 중앙회 지원 5000만원, 군 새마을 부녀회 소유의 땅 1000평을 매각한 것까지 약 7억원을 확보하고 있는 상태다.
당초 새마을 지회는 3억 규모의 건물 신축을 계획했다가 건물을 활용해 수익사업을 전개하고 여기서 얻은 수익금으로 봉사활동을 내실있게 할 수 있도록 적정 규모의 기존 건물을 매입하는 것으로 계획을 변경했다.
이로인해 현재 확보한 자금이 7억원 규모에 이르지만 건물을 신축할 수가 없는 상황이다. 새마을지회는 새마을회관 확보와 관련 기 확보한 도비를 군의회에서 삭감, 불편한 관계가 되었었고 이 와중에 새마을 지회장이 임기만료 전 사퇴를 하는 등 내홍을 겪었다.
결국 현 김남수 회장이 만장일치로 지회장에 선출되고 군 새마을 남녀 회장도 새로 선출되며 회관 문제로 의기소침해 있는 회원들을 독려하고 화합을 도모하는 등 노력을 기울여 얽혀있던 새마을회관 문제의 매듭을 풀고 있다.
지회 관계자는 “회관은 회원들의 사랑방역할도 물론 중요하지만 회관을 이용한 수익사업을 통해 얻은 수익금으로 봉사활동을 전개하는데 보탬이 되어야 한다”며 “현재 확보한 예산 규모에 맞출 수 있는 건물이 시내에 있는데 5월 중 공모를 통해 최적의 건물을 매입하는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