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남중 총동문회 개최

동문 상호간 친목과 화합 다져

2003-03-22     곽주희
원남중학교(교장 곽동헌) 동문들이 한자리에 모여 선·후배간 화합과 친목을 다지는 뜻깊은 자리를 마련했다. 지난 16일 원남중학교 제5회 총동문회(회장 송영관, 2회) 및 기별체육대회가 5회 동창회(회장 이명희) 주관으로 모교 강당 및 운동장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1회부터 10회 졸업 동문 200여명이 참석해 비가 오는 관계로 모교 강당에서 기념식을 거행했으며, 몇몇 기수들은 비가 오는 것도 아랑곳하지 않고 배구 및 족구경기를 펼치는 등 동문 상호간의 화합과 친목을 다졌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김천호 도교육감과 박노성 충북도 교원단체 총연합회장, 양승학 교육장이 참석, 올해 5월 착공예정인 원남중학교 전면 개축에 관해 브리핑하고 동문회의 입장을 듣는 자리를 마련했다.

박종기 군수와 장세종 면장, 이달권 의원등 각 기관단체장과 전·현직 학교운영위원장, 동문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기념식에서는 초대 송종수 회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으며, 총무를 맡았던 윤봉수 동문에게 기념품을 전달했다.

기념식 후 강당에서 각 기별 노래자랑 및 레크레이션으로 동문 화합과 친목을 도모했으며, 행운권 추첨을 통해 푸짐한 경품을 나누어 주었다.

한편 원남중학교(16대 교장 곽동헌)은 지난 69년 10월 설립인가를 받아 지난 70년 3월 개교한 이래 올해 31회 졸업식을 거행, 졸업생 4945명을 배출했으며, 올해 3월 신입생 31명이 입학, 교직원 17명에 전체학생 98명이 학업에 열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