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 농기계 보내기 성금 모금운동… 참여율 저조
현재 4백12만3천원… 옥천 2천2백46만원 접수
1992-06-27 보은신문
군은 산업과와 각 읍·면에 농촌 일손돕기 창구를 개설 운영하면서 기계화가 안된 마을에 이앙기 등 농기계를 보내기 위해 출향인사에게 협조 서신까지 보내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했으나 6월24일 현재 군에 접수된 농촌 농기계 보내기 운동 성금은 4백12만3천원으로 별다른 효과를 보지못하고 있다.
특히 4백12만3천원의 성금 중 지역유지와 출향인이 보낸 성금은 1백45만원에 불과하다. 한편 같은 기간동안 인근 옥천군은 2천2백46만원, 영동군은 1천7백26만5천원의 성금이 접수된 것으로 알려졌다.
오는 12월말까지 계속 접수를 받는 농촌 농기계 보내기 운동에 많은 뜻있는 사람들의 참여를 바라고 있으며, 지난 24일까지 군에 접수된 성금 기탁자 명단은 다음과 같다.
△청주시 수곡동 김교형 변호사 : 10만원 △청주시 북문로2가 선프라자 대표 김요식 : 10만원 △마로 기대리 마로석재 대표 윤호상 : 20만원 △수한 병원리 일원식품 대표 이용근 : 5만원 △마로 원정리 마로광업소 대표 홍흥기 : 10만원 △재향향보회(회장 이준기) 일동 : 50만원 △한국통신 보은위성지구국 : 10만원 △서울 중구 다동 안석호 세무사 : 20만원 △서울 영등포구 태평양 개발 상무이사 구환희 : 10만원 △농협도지회 연구위원 최재선 : 10만원 △김동기 군수 외 직원 일동 : 99만4천원 △안상구 농촌지도소장 외 직원 일동 : 23만4천원 △최석규 보건소장 외 직원 일동 : 23만1천원 △각 읍면 : 1백21만4천원(성금 접수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