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운동 활성화로 밝은 내일을…
신임 이봉로 새마을운동 군지회장
1992-06-13 보은신문
제5대 새마을운동 보은군지회장에 취임한 이봉로 지회장(55)은 소감에 앞서 이렇게 의지를 피력한다. 이봉로 지회장은 지난 90년부터 직장 새마을협의회장을 맡는 등 항상 새마을운동에 적극적이었는데, 지난 60년대에는 재건 국민운동에 적극 참여, 사랑방좌담회 등 잘사는 농촌을 만드는데 의욕적으로 일한 장본인이기도 하다.
"운영위원회나 남·녀 새마을지도자, 군·면 협의회 등 새마을기구의 분기별 회의를 통해 그들의 지혜를 교환하고 함께 모은 바탕 위에서 발전적인 내일을 열어가도록 할 것입니다"라며 아울러 "지역과 군민을 위해 헌신 봉사할 수 있는 기회라 생각하고 노력을 다할 것이며, 군민 여러분의 성원과 바른 인도를 부탁드리고 싶습니다"라고 말한다.
보은 농지개량 조합 초대 민선 조합장이기도 한 이봉로 지회장은 평통자문회의 홍보전문위원과 문화공보부 홍보위원을 지냈으며 평통자문회의 홍보전문의 원으로서 대통령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산외면 원평리 출신으로 부인 곽영순씨(55)와 2남1녀를 두고 있는 이봉로 지회장은 등산과 서예가 취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