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심전력으로 보은 발전에 기여

유세형 한전 지점장 영등포지점 영업운영부장으로

1992-06-13     보은신문
"그동안 전력사업에 적극적으로 협조 성원해준 주민들께 감사드리며 아울러 올여름은 전력수급 조절이 가장 어려운 때이니만큼, 하절기 절전운동에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며 임기 2년을 마치고 서울 영등포지점 영업운영 부장으로 이임하는 유세형 전 한전 보은지점장(53)은 인사에 앞서 절전에 앞장서 줄 것을 당부하면서 그동안 정들고 일심전력을 다해왔던 보은지점을 떠나는 것을 못내 아쉬워 했다.

1966년 한전 청주지점 영업과에서 업무를 시작, 한전과 인연을 맺은 유세형 전 지점장은 지난 90년 6월11일 보은지점장으로 부임해 그동안 원남1호사 변전소 건설을 추진, 외속농공단지 등에 양질의 전력을 공급할 수 있게되기도.

복지시설면에서는 전국 어느지점보다도 괄목할만한 성과를 올려 지난해 목표관리 최우수사업소로 선정돼 동탑을 수상케 했으며, 또한 안전사고 없는 제일 사업소로 선정 오는 연말 은탑을 수상할 수 있도록 이끈 유세형 전지점장은 임기중에 배전 선로 취약점을 보강키 위한 증설 개·보수를 완료했고 지역협력사업 등 지역현안사업에도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보여왔다는 평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