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공사시 주민편의 도모해야
공사여파로 농로다리 파손… 통해 불편해
1992-06-06 보은신문
현재 공사자가 진행중인 곳은 마로면 기대리의 보청천 하류인데 기존의 다리옆에 신설기대대교를 건설하면서, 다리와 맞닿은 언덕길에 흙이 쌓이고 굴곡이 생겨 차량통행에 불편을 주고 있으며 유수방향을 조정하느라 하상을 파헤쳐 2백여미터 아래에 있는 농로다리가 파손, 다리위로 물이 넘치고 있는 형편이다.
주민들은 "공사기간 동안 지금의 불편을 계속 감수해야만 하느냐"며 "우선적으로 주민을 위해 위험사항을 처리해 주는 것이 마땅하다"고 말하고 있는데, 공사를 맡은 모 건설 관계자는 공사가 진척되는 상황에 따라 주민민원이 발생치 않도록 조치하겠다고 밝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