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농 자매결연 활발
회인농협·서울 마포구 신수동 결연 맺어
1992-06-06 보은신문
지난 2일 회인농협을 방문한 김문태 마포구의원, 황경술 신수동 동장 등 기관장, APT부녀회(회장 이부자) 회원 30여명과 회인농협 임원이 참석한 가운데 회인농협 임원이 참석한 가운데 회인농협 2층 회의실에서 결연식을 갖고 앞으로 상호 물적·인적교류를 가질 것을 약속했다.
이번 결연에는 회인 출신인 양윤종씨가 가교역할을 해주었고, 현대 APT 주민들 중에는 농촌에 고향을 갖고 있거나 특히 충북 출신이 많이 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결연식을 갖고, 회인농협측에서는 기장쌀을, 마포구 신수동측에서는 삽 1백자루와 수건 1백매을 각각 기념품으로 상호 교환하는 한편, 김보장씨(회북 중앙1)의 과수원 1천여평에 사과와 배의 적과를 돕는 등 농촌일손돕기를 함게 하며, 앞으로 서로 어려움을 나누고 좋은 생활이 되도록 상호의견 교환을 가질 것을 약속했다.
앞으로 부녀회 등 단체를 통한 농산물 직거래 사업과 농촌일손돕기 등으로 고향 서로 나누기 사업을 하게 되는데, 도·농간의 격차 해소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