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2 추가경정예산 확정

30억9천97만8천원… 군의회 심의 의결

1992-06-06     보은신문
92년도 제1회 추가경정 예산이 일반회계 17억6천9백33만1천원, 특별회계 13억2천1백64만7천원 총 30억9천97만8천원으로 확정되었다. 이는 군의회가 5월30일 제13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통해 군이 제출한 92 제1회 일반 및 특별회계 추가경정예산안을 세입세출 총액에 변동없이 심의 의결한 것이다.

확정된 추가경정 예산은 5월28일 예결위원회에서 조정한 일반 회계 1억9백75만6천원, 특별회계 5백만원(상수도 4백만원, 주택 1백만원) 총 1억1천4백75만6천원의 세출예산 삭감액을 예비에 증액하고, 29일 군수가 제출한 수정예산에서 일반회계 7백50만원을 삭감해 예비비에 증액한다는 심의내용을 변동없이 의결한 것.

이에 따라 금년 예산의 총규모는 당초예산 3백81억4백57만2천원에 추경예산 30억9천97만8천원이 증액된 4백11억9천5백55만원으로 당초의 7.5%가 신장되었다.

금년 예산의 일반 및 특별회계를 합한 세입재원은 지방교부세 42%, 국·도비 보조금 31%로서 전체의 73%가 의존수입이고 자체수입은 27%에 불과한 실정이며, 91년도 회계집행잔액으로 이월금 수입이 대부분을 차지, 금년예산의 세입재원은 상당히 빈약한 형편이다.

한편 인근 군의 추경예산을 보면, 옥천 73억8천7백만원, 영동 57억1천8백만원인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