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봉사 작은 친절' 실천
군 바르게살기운동 협의회…관광객 대상 봉사활동
1992-05-16 보은신문
보은군 바르게살기 운동협의회(회장 김경식)가 전개한 '작은봉사 작은친절'운동 실천을 위한 캠페인이었는데, 이로인해 속리산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함은 물론 주민과 관광객의 질서의식을 높이는데 일익을 담당했다.
대전에서 속리산을 찾았다는 김모씨는 "많은 인파로 인해 자칫 어린아이들을 잃기 쉬운데 부모와 일행을 찾아주니 관광객들이 많은 도움을 받았음은 물론, 속리산의 친절한 이미지가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 것"이라고 이들의 활동을 칭찬.
이날 군 바르게살기 운동협의회는 군내 2백여명의 회워들로 질서계도반을 구성하여 유아 명찰 달아주기와 아울러 10% 절약운동 전단 배부, 자연보호 리본 달아주기, 무질서 계도반 운영, 일행과 분실물, 부모 찾아주기 및 공지사항 등을 방송하는 등 다각적인 봉사활동을 폈는데, 김경식 회장에 따르면 "이번 행사가 관광객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어 앞으로 이같은 행사를 매년 실시할 계획"이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