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14일, 도민체전 준비 활발
보은 개·폐막식 외 8개 경기종목 개최
1992-05-16 보은신문
청주 상당산성에서 출발 영동, 옥천을 거쳐 6월25일 보은에 성화가 도착돼 26일 공설운동장에서 화려한 개막식이 펼쳐지게 되는데 군은 체전을 앞두고, 내집앞 내가 쓸기 생활화, 직능단체별 조기청소 등 체전맞이 특별청소를 실시하는 한편, 숙박업소와 시가지 도시 환경정비 등 깨끗한 환경조성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또한 질서있고 인정넘치는 체전으로 운영하기 위해 질서, 친절, 청결 등 범군민 3대운동을 전개하며, 사회봉사단체원 1백50여명이 대거 참여케 되는 자원봉사대를 적극 활용, 경기장과 성화봉송로 및 마라톤 주행 구간등에서 급수봉사 등 봉사활동을 전개토록 한다고. 아울러 전 군민의 참여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하여 기관단체별로 각 시·군과 자매결연을 추지하는 한편, 특산품 및 향토 공예품을 전시판매할 계획이다.
또한 육상, 축구, 정구, 테니스, 탁구, 게이트볼, 가마니 들기, 2인3각 계주 등 8개 경기가 공설운동장과 보은고등학교, 보은농공고, 보은중학교, 삼산국민학교에서 분산 진행됨에 따라 공설운동장 육상트랙 보수, 삼산 정구경기장 보수 및 도색 등 경기장 시설의 보완 및 설치작업을 하고 있다.
한편, 시설설치 및 정비, 개·폐막식 경기진행용품, 경기운영비 등 4천8백50만원의 예산을 도비로 지원받아 도민체전을 준비하고 있는데, 도민체전 개최지 결정이 지난 2월 결정됨에 따라 도민체전 운영예산을 지난해 군예산에 반영하지 못했고 도 체육회로부터 예산지원에 대한 확답이 없어 추진에 어려움을 겪어오다 이번에 지원이 확정, 추진에 원활을 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