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귀농·귀촌협의회, 전통놀이로 화합다져
신문철 회장, 연이어 세 번 윷 내며 신출귀몰
보은군귀농·귀촌협의회(회장 김재윤)가 지난 24일 보은읍 어암리 백송호텔리조트에서 보은군 귀농 귀촌연합회 융화사업의 일환으로 지역민과 귀농·귀촌인이 함께하는 어울림 한마당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행사 주체인 귀농귀촌인과 지역민 등 150여 명이 참석해 농촌사회의 올바른 이해를 통해 지역 주민과의 갈등을 해소하고 농촌사회 구성원의 일원으로 안정적인 조기 정착을 유도하는 뜻깊은 기회였다.
이날 행사에서는 떡메치기, 인절미 만들기, 윷놀이, 향교전통놀이, 막걸리 나누기 등의 민속놀이가 펼쳐져 함께한 이들이 옛 정취를 만끽했다.
특히, 귀농귀촌협의회장단과 산외면협의회와의 윷놀이에서는 신문철 회장이 세 번을 연이어 윷을 내면서 2대 0으로 완승해 함성과 박수가 쏟아졌다.
이날 행사를 후원한 보은군귀농·귀촌협의회 보은읍지회(회장 김규백)와 내북면지회(회장 신문철)에서는 송편, 절편 인절미, 부침개 등 푸짐한 먹거리와 윷놀이, 떡메치기 등 놀거리 제공으로 잊혀져 가는 전통놀이의 즐거움을 만끽하게 했다.
김재윤 회장은 “오늘 행사 준비와 진행에 애써주신 보은읍지회와 내북면지회 회원님들의 노력에 감사드린다”며 “이를 기회로 앞으로도 더욱 화합하고 발전하는 보은군귀농·귀촌협의회 로 성장시켜나가자”고 말했다.
점심시간을 활용해 잠시 방문한 최재형 군수는 “보은군을 찾아 군민이 되어주신 여러분의 노력이 보은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고 감사를 표하며 “앞으로도 귀농귀촌인 여러분께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격려했다.
김경구(77)누청리 노인회장은 “지역민과 귀농귀촌한 이들이 함께 어울려 이 같은 행사를 하는 것을 보니 너무나 반갑다”며 “떡메치기, 윷놀이를 보니 옛날로 돌아간 것 같다”고 반겼다.
이날 행사를 보은군귀농귀촌협의회에서는 평소 보청천 일원과 속리산 조각공원 환경 정화 활동, 각 읍면 칼칼이 봉사, 보은벚꽃길축제 및 보은대추축제 기간에 귀농·귀촌 상담부스를 운영하는 등 활발한 봉사활동도 이어가고 있다.
한편, 이날 행사를 주관한 보은군귀농·귀촌협의회는 2013년 설립되어 현재 300여 명의 회원들이 참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