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설 도시와 구필회 초대과장
"신속한 민원처리…주민불편 덜겠다"
1992-05-02 보은신문
지난 `63년 마로면에서 공직생활을 시작 30여년을 보은에서만 근무하면서 농어촌개발계, 관리계, 조사평가계, 기획예산계, 행정계, 보은읍 부읍장 등 주요요직을 거치고 지난 `91년 민방위 과장으로 승진, 이번에 초대 도시과장으로 자리를 옮기게 된 구필회 과장은 보은의 특성을 잘 알아 도시계획과 주택에 관한 도시과의 신임과장으로 적임자라는 것이 주위의 평.
"가부를 분명히 하며 경우에 벗어나는 일은 하지 않고 절대 책임전가를 하지 않는 것"이 소신이라는 구필회 과장의 말은 평소 그와 같이 근무해본 사람이면 다 아는 주지의 사실이다.
"주민들의 상수도에 대한 관심이 많은 만큼 상수도의 철저한 관리로 맑은 물 공읍에 힘쓰겠다"는 구필회 과장은 마로면 관기리에서 태어난 보은토박이로 부인 이영자씨(52)와의 사이에 삼형제를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