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 구병산관광지에 800억 민자 투입
관광숙박시설 조성 본격화 내년 착공 2031년까지 조성
2026-02-05 김인호 기자
보은군 구병산관광지에 총 800억 원 규모의 민간투자가 이뤄지며 체류형 관광 인프라 조성이 본격화된다.
보은군은 지난 3일 충북도청 여는마당에서 충청북도.라미드관광㈜와 ‘구병산관광지 관광숙박시설 및 부대시설 조성사업’을 위한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김영환 충북도지사, 최재형 보은군수, 문병욱 라미드그룹 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라미드관광㈜는 마로면 적암리 일원 약 3만7천㎡ 부지에 2026년부터 2031년까지 관광호텔(54실), 콘도미니엄(30실), 복합커뮤니티센터, 실내스포츠센터 등 관광숙박 및 부대시설을 조성할 계획이다.
라미드그룹은 1980년대 호텔 창립 이래 라마다송도호텔, 속리산CC 등 전국 다수의 호텔, 리조트, 골프장을 운영하며 대한민국 대표 관광 레저분야 전문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보은군은 민자유치 공모와 심의를 거쳐 라미드관광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향후 행정절차를 단계적으로 추진해 2027년 3월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속리산권과 연계한 체류형 관광 기반 확충으로 관광객 체류기간 증가와 지역 소비 확대,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가 기대된다.
최재형 보은군수는 “구병산관광지 관광숙박시설 조성사업은 보은 관광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것”이라며 “민간투자와 행정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