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가 누른 차정리 KT통신선 ‘복구 완료’
주민들 “보는 것만으로도 속이 뻥 뚫렸다.” 반겨
본보가 지난 1월 29일자 보도를 통해 지적한 KT통신선을 누루고 있는 쓰러진 나무 문제를 보은군의 신속한 조치로 해결됐다.
지난달 28일, KT측에서 통신선을 누르고 있는 쓰러진 나무를 모두 제거했기 때문이다.
지난달 15일, 수한면 차정리(이장 박광일) 항건천변에 쓰러진 나무가 통신선을 누르고 있어 용촌차정로를 오가는 주민들이 사고를 염려하며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는 주민들의 제보가 들어왔다.
이 같은 제보를 접수한 본보에서는 곧바로 보은군에 이 사실을 신속한 조치를 요구했고, 보은군에서도 현장을 찾아 이를 확인하고 곧바로 한국통신 KT에 신속한 초치를 요청했다.
이에 본보는 신속한 조치를 기대하며 이 사실을 보도하지 않고 미루었다.
하지만, 이 사실을 전달받은 한국통신 KT에서는 알았다는 말만 했을 뿐 하루가 지나고 일주일이 지나고, 10여 일이 지나고, 보름이 되었는데도 아무런 조치를 하지 않고 나 몰라라 하고 있어 본보에서는 1월 28일(수) 아침, 현장을 확인하고 29일(목)자 신문에 「수한면 차정리, 쓰러진 나무에 통신선 눌려, 복구요청 외면하는 KT의 ‘무사안일’」을 주제로 주민들 지탄 문제를 보도했다.
그 사이 KT측에서는 당일 통신 선로를 누르고 있던 문제의 쓰러진 나무를 제거했으나 본보에는 이 사실을 알리지 않았다.
민원이 해결된 것을 확인한 주민들은 “쓰러진 나무가 통신선을 누르고 있어 보기 사나웠는데 나무를 베어내니 속이 뻥 뚫린 것 같다.”며 “우리 주민들이 수십 번 얘기해도 나 몰라라 했었는데 보은군의 노력으로 문제가 해결됐다”고 만족을 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