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향토문화연구회, 「보은향토문화지」 발간
최원태 회장 “역사를 살펴 빛나는 미래를 설계해 나가자”
보은향토문화연구회(회장 최원태)가 지난 25일 「보은향토문화지」 2025년호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300쪽 분량의 보은향토문화지에는 최원태 회장을 비롯한 13명의 회원들이 바라본 보은의 역사, 문화, 인물, 마을 등이 담겨있다.
실제로 보은향교 가풍지원센터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박평선 선생은 ‘보은지역 유교 문화유산 현황과 효율적 보존방안’을 주제로 보은지역 유교문화유산 현황을 살피며 보은지역 유교 문화유산의 효율적 보존 및 활용 방안을 제시했다.
배재대 부교수를 지낸 육경애 교수는 ‘순조태실, 기억의 땅’을 주제로 순조의 태실이 봉안안된 속리산의 정기와 맥을 그리며 자연의 기운, 역사의 아픔, 회복의 희망을 역설하며 순조태실이 단순한 역사 유적을 넘어, 조선왕실의 정치, 문화적 의도와 건축적 가치를 담고 있는 만큼 역사적 재조명이 필요하다고 가치를 강조했다.
김규백 회원도 세조 행차를 중심으로 한 ‘보은군 옛길과 물길에 대하여’를 주제로 보은군의 옛길과 물길의 역사. 세조 행차와 보은의 교통망, 보은 옛길의 가치와 활용 방안을 제시했다.
박연수 부회장은 ‘역사의 흔적이 녹아있는 한남금북정맥을 걸으며...’를 주제로 속리산 천왕봉에서 시작해 경기도 안성시 칠장산까지 이어지는 한남금북정맥을 살피며 산줄기의 체계와 정맥, 한남금북정맥의 가치와 보전 과제, 한남금북정맥의 고개들을 살피며 생태보전과 관광자원화의 필요성을 말하고 있다.
최원태 회장도 ‘한국의 석탑과 법주사 팔상전에 대한 고찰’을 주제로 탑의 정의, 탑의 발생과 전파 과정, 우리나라 석탑과 관련된 기본 내용, 우리나라 석탑의 변천 과정 등을 부제로 제시하며 석탑에 담겨있는 찬란한 역사와 문화적 가치를 주장하며 보존의 필요성을 역설하고 있다.
보은동학정 여무사로 잘 알려진 김예응 회원은 ‘신미대사와 훈민정음 창제 이야기’를 통해, 신미 대사의 생애, 세종대왕과의 인연, 훈민정음 창제와 관련된 학설 등을 구체적으로 언급하며 한글의 소중함과 신미대사의 위상 보존을 주장한다.
이외에도 홍영의 회원의 ‘보은 최감찰댁과 선곡리 문화유산’ 남광우 회원의 ‘백호 임제가 추앙한 스승, 대곡 성운’ 등이 주옥처럼 담겨있다.
「보은향토문화지」 2025년호를 발간한 최원태 회장은 “어제의 역사가 오늘이 되고 오늘의 역사가 내일이 된다”면서 “지난 역사를 곱씹어 반추하면서 오늘을 살피고, 빛나는 미래를 설계해야 한다”고 발간 사유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