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리산농협 특작물 판매 큰 효과
농협·MBC 공동주관 주말장터 적극 이용
1992-04-18 보은신문
4월11일 서울 양재동 농산물 집배센터에 처음 주말 장터를 개장한 이후 오는 11월까지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에 주말 장터를 개장, 계속 판매할 예정인데 MBC에서는 생방송으로 주말 장터의 표정 및 각 지역의 농산물 판매장 코너를 전국에 생중계 홍보하고 있어 농산물 판매에 큰 효과를 거둘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지난 11일 속리산농렵에서도 생 취나물, 생 느타리버섯, 목기류, 도토리묵 전분, 기타 특작물을 4.5톤과 2.5톤 트럭으로 각 1대분씩(약 8백여만원 상당) 가져갔는데 모두 판매되어 일찍 파장했다는 것이다.
따라서 속리산 농협에서는 주말 장텨를 계속 이용할 방침을 세우고 있는 가운데 타 농협에서도 주말 장터에 참여 농산물을 판매할 수 있도록 농협 군지부에서 권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