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생회복 소비쿠폰’ 평가
보은군 ‘다’ 등급 특교세 1억원 확보
2025-12-24 보은신문
충북도는 행정안전부가 실시한 ‘민생회복 소비쿠폰’ 집행 우수 지자체 평가에서 광역도 단위 ‘우수기관(나등급)’으로 선정돼 특별교부세 3억 원을 확보했다고 지난 17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국 243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 실적, 사용 및 사용처 확대, 신청·지급 편의 제고, 홍보 실적 및 우수사례 등 5개 항목을 종합 평가해 선정했다.
평가 결과 충북도는 총 3억 원의 특별교부세를 확보했다. 민생회복 소비쿠폰 집행 과정에서 충북도가 구축한 신속한 협업체계와 현장 중심 행정 대응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결과라고 전했다.
도는 1차 신청률 99.17%, 2차 신청률 97.92%를 기록하며 전국 상위권의 성과를 달성했다. 한국은행 충북본부 조사에서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 이후 도내 신용카드 가맹점 매출이 전년동기대비 3.1% 증가하고, 10월 충북 소비자심리지수가 5개월 연속 기준치(100)를 상회 하는 등 실질적인 민생회복 효과를 확인했다.
도내 기초 지자체도 우수한 성과를 거두었는데 11개 시군 중 9개 시군이 특별교부세를 확보해 총 13.5억 원을 지원받게 됐다. 옥천군·음성군은 가등급으로 2억 원, 청주시·충주시·제천시·증평군·진천군은 나등급으로 1.5억 원, 보은군·영동군은 다등급으로 1억 원을 각각 확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