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리초 학생들 “스키 타는 게 정말 좋았어요” 환호

2025-12-24     나기홍 기자
스키장을

 속리초(교장 문은경) 학생들이 지난 18일과 19일 양일간 강원도 정선의 하이원스키장을 찾아 뜻깊은 겨울 추억을 쌓았다. 
  학생들에게 겨울 스포츠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도전과 협력의 가치를 기르기 위해 마련된 이번 캠프에 참여한 학생들은 전문 강사의 지도 아래 스키 장비 착용법과 안전 수칙을 배우고, 기초 활강과 방향 전환 등 수준별 맞춤 강습을 받았다. 
 스키를 처음 접한 학생들도 차근차근 연습하며 눈 위에서 균형을 잡고 내려오는 경험을 통해 자신감을 키웠다.
이 과정에서 학생들은 서로를 격려하고 도와주며 협동심과 배려심을 키웠고, 넘어져도 다시 일어나 도전하는 과정속에서 성취감과 끈기의 중요성도 배우는 뜻깊은 기회였다.
캠프에 참여한 윤이진 학생은 “처음에는 무서웠지만 친구들과 함께 연습하니까 재미있었고, 혼자서 슬로프를 내려올 수 있어서 뿌듯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학생 인솔을 책임진 문은경 교장은 “이번 스키캠프는 단순한 체험을 넘어 학생들이 안전하게 겨울 스포츠를 즐기며 신체 활동의 즐거움을 느끼는 계기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성장과 배움을 돕는 체험 중심 활동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