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형 도시농부 시상
보은군 임명선·변금순 씨 수상, 이다영 공무원 표창
2025-12-24 김인호 기자
충북도는 지난 19일 ‘충북형 도시농부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우수 시군 상장과 도시농부 발전 유공자에 대한 표창, 도시농부 활성화를 위한 다짐 퍼포먼스 등으로 진행됐다.
도시농부 사업의 활성화에 기여한 5개 시군에 대한 시상이 이루어지고 도시농부 중개센터 관계자 및 도시농부 공로자 등 33명에게 표창이 수여됐다. 충북형 도시농부 탄생 배경부터 2025년 말까지 추진 상황이 담긴 영상이 공유됐다.
보은에서는 도지사 표창에 임명선 씨와 이다영 주무관이, 도의장 표창에 변금순 씨가 이름을 올렸다.
충북형 도시농부는 전국 최초 도농상생형 일자리 정책으로 도시의 유휴인력을 도시농부로 육성하여 일손이 부족한 농촌에 인력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충북도는 도시농부 5.1만 명을 모집해 일손이 필요한 농가에 54.3만명의 인력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도 관계자는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도시농부 사업을 확대 추진할 계획”이라며 “농작업 현장 의견을 적극 수렴하여 사업을 보완하고, 도내 농업인에게 홍보, 전산시스템 운영을 통해 빅데이터 기반으로 맞춤형 인력 중개 체계를 구축하는 등 사업의 완성도를 높여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