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교육청, 학교 현장 목소리에 귀 기울여
2025-12-19 나기홍 기자
보은교육지원청(교육장 전병일)이 학교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있다.
보은교육청이 지난 11일 보은지역 초·중·고 22개교 행정실장을 대상으로 현안 업무 공유와 소통을 위해 ‘2025년 하반기 행정실장협의회 및 간사 연수’를 가진 것이 이를 입증하고 있다.
이번 협의회는 교육지원청과 일선 학교 간의 유기적인 협력 관계를 다지고, 학교 현장 의견을 적극 반영한 내실 있는 지원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서다.
교육지원청은 재정 집행 목표 달성 및 학교회계 결산 등 당면 과제와 부서별 주요 업무 추진 상황을 공유하는 한편, 학교별 애로사항을 청취하며 소통과 협력을 강조했다.
특히, 미래교육아카데미 손정영 강사를 초청해 급변하는 디지털 교육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생성형 AI를 활용한 업무 효율화 전략’을 주제로 특강이 펼쳐져 행정실장들로부터 커다란 호응과 공감을 얻었다.
이날 참석한 황미하 보은여고 행정실장은 “오늘 연수에서 배운 것들이 현장에서 업무를 추진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 같다.”며, “오늘 얻은 정보를 스마트한 보은 교육행정을 위해 적극 활용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옥영 행정과장은 “학교 살림은 물론 학교운영위원회 간사로서 묵묵히 헌신해 주시는 행정실장님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 협의회가 교육행정가로서 서로의 고민을 나누고 함께 도약을 준비하는 시간이었길 바란다.”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