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교육청, 충북대RISE사업단과 업무협약

2025-12-19     나기홍 기자
전병일

 보은교육지원청(교육장 전병일)에서 지난 12일 충북대학교 학연산공동기술연구원에서 충북대학교 RISE사업단과 『드론을 넘어 AI 미래 모빌리티』 특화산업 분야의 융합인재 양성 기반을 강화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보은군이 추진 중인 교육발전특구 사업의 재정적 지원을 토대로 지역 특화 교육 생태계 구축의 소중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협약의 주요 내용은 △AI 미래 모빌리티 분야 인재 양성을 위한 인적·물적 자원 지원
△AI·자율주행·드론 등 첨단 분야 대학 교육프로그램 개발 및 공유 △초·중등 교육과정에서 활용 가능한 교육용 콘텐츠 공동 개발 △융합인재 양성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상호 협력 등으로 보은군은 그동안 체계적인 드론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드론교육의 지역 거점으로 부상해 왔다. 
 이번 협약으로 보은의 학생들은 대학 수준의 AI·미래 모빌리티 교육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되어 진로 탐색 폭이 한층 확장될 전망이다. 
 더불어 대학-지역 연계 교육과정이 강화되면서 보은군 교육 경쟁력 제고와 미래 신산업 분야 인재 양성 기반 마련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분석된다.
  전병일 교육장은 “지역과 대학이 함께 만드는 미래인재 양성 모델 구축을 통해 학생들이 실제적인 미래 진로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보은교육은 이제 드론을 넘어 미래 모빌리티 혁신을 이끄는 교육의 허브로 새로운 지평을 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