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와 공동체 가치를 실천하겠습니다”

서동현 제13대 한국자유총연맹 보은군지회 회장 취임

2025-12-19     나기홍 기자
서동현

“어려운 이웃을 돕고 갈등을 줄이며, 자유와 공동체 가치를 실천하겠습니다”
제13대 한국자유총연맹 보은군지회장으로 취임한 서동현 회장의 각오다.
서동현 한국자유총연맹 보은군지회 회장이 지난 11일 보은읍그랜드웨딩홀에서 취임식을 갖고 공식 일정의 첫발을 내딛었다.
신임 서 회장은 1988년 반공연맹 청년회 가입으로 첫발을 내디딘 후 36년간 자유총연맹 활동에 꾸준히 참여해 온 연맹의 핵심 중 핵심이다.
그는 1999년 보은군지회 청년회장을 맡아 청년 조직을 활성화했고 2017년에는 지회 사무국장을 역임하며 조직 운영과 사업 실무 전반을 총괄한 실무경험도 갖고 있다.
오랜 기간 이러한 노력과 활동을 통해 지역 안보·안전 분야에 대한 이해와 실천력을 인정받아 이번 제13대 회장으로 추대됐다.
서동현 회장은 연맹 활동뿐 아니라 지역사회 봉사와 공동체 발전 분야에서도 폭넓은 활동 경력을 쌓아왔다. 보은읍에서 금성씽크사무가구를 40년째 운영하며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해 왔고 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단체 활동을 통해 실천적 공익 활동을 이어왔다.
실제로, 보은군방범연합대 대장, 보은문화원 이사, 중부봉사연대 회장, 보은군 환경지킴이회장, 삼산조기축구회 회장, 보은군생활안전협의회장, 충청투데이독자자문위원 등 지역 곳곳의 현장에서 책임 있는 역할을 맡아 지역의 경제, 안전, 문화, 체육, 환경, 나눔 활동 등 다양한 공공활동으로 주민들의 신뢰를 쌓아왔다.
보은군지회는 이번 취임을 계기로 자유총연맹의 핵심가치인 자유민주주의 보전과 국민통합 실천이라는 조직 정체성을 더욱 명확하게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서동현 회장은 “자유총연맹은 오랜 역사속에서 자유민주주의 가치수호, 지역사회 봉사, 국민통합이라는 숭고한 사명을 실천해 왔다.”며 “급변하는 국제질서와 사회 환경 속에서 우리 단체가 맡은 역할은 과거보다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고 현실을 직시했다.
그러면서 “우리 자유총연맹은 지역사회의 건강한 공동체를 만들어 가는 실천적 국민 운동 조직”이라며 “청소년 안보 교육, 환경정화, 안전 문화 확산, 취약계층 봉사 등을 더욱 체계적으로 운영해 변화를 만드는 지회를 이끌어가겠다.”취임 소감을 밝혔다. 이어 “이를 위해 청년 회원 확대와 조직 내 교육 프로그램 강화를 통해 회원들이 자긍심을 느끼낄 수 있는 미래지향적이고 활력 있는 보은군지회를 만들어가겠다”고 방향도 제시했다.  
보은군지회는 서 회장의 말대로 내년부터 지역 청소년 대상 안보·역사교육 확대, 읍·면 단위 환경정화 활동 정례화, 지역 재난 대비 협력체계 강화, 어르신·취약계층 생활안전 점검 등 주민 체감형 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해 나갈다는 계획이다.  서 회장은 “앞으로는 연맹 활동을 보여주기식에서 벗어나 군민이 체감하는 변화된 활동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취임식에서 이임하는 홍순철 회장이 그동안의 노고를 인정받아 충북지부 회장상과 총재 표창, 보은군수상과 공로패, 회원일동으로부터 재직기념패를 전달받으며 대미를 장식했다.

서동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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