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보은군민회 제53차 정기총회 및 송년회 ‘성료’

황인학 회장 “철도 유치를 위해 온 힘을 불사르자”

2025-12-19     나기홍 기자
감사패(강준혁)와

 재경보은군민회(회장 황인학)가 지난 12일 서울의 신촌 케이터틀컨벤션에서 재경보은군민회 회원 및 보은군 기관.사회단체장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53차 정기총회 및 송년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보은군에서는 이날 행사에 최재형 군수와 김응철 보은군의회 부의장, 기관사회단체장 등 80여명이 참석해 행사를 축하하며 재경군민회의 발전을 기원했다.
또, 박덕흠 국회의원, 박경국 한국가스안전공사 사장, 김대현 문체부 차관, 박성수 선진그룹 회장, 김상문 인광그룹 회장을 비롯한 정·재계 인물도 대거 참석해 보은의 힘을 자랑했다. 이어, 최욱환, 박성수 고문과 박용국, 송명호, 양재하, 이노혁, 이명철, 정경훈 원로위원도 함께해 고향 사랑의 열기가 가득했다.
 재경보은군민회는 고향인 보은군과 중앙정부의 매개 역할과 정부의 새로운 시책 수집, 지역의 우수 농특산물 홍보 등 중단 없는 지역발전과 더 큰 보은 발전을 위해 고군분투하며 고향 보은 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황인학 회장은 이날 행사에서 보은 발전에 기여하고 군민회 활동에 적극적인 참여와 봉사에 앞장선 이혜림 보은군청 행정운영과 주무관에게 감사상을 수여했으며, 김홍락 재경보은중 동문회장과 김일 재경보덕중 동문회장에게 공로상을 시상하며 더욱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또, 고향 발전과 재경군민회 발전에 헌신하고 있는 인물로 정평이 나 있는 김상문 인광그룹 회장이 이 자리에서 재경보은군민회에 1000만원의 후원금을 전달했고, 재경군민회에서는 이에 대한 감사로 특별공로패를 전해 우레와 같은 함성과 박수가 쏟아졌다.
이에 그치지 않고 보은군자원봉사센터와 재경보은장학회에 고향발전금과 장학금을 기탁하며 고향 사랑의 따뜻한 마음도 전했다.
 황인학 재경보은군민회 회장은 “우리 고향 보은은 인광그룹 김상문 회장과, 김웅기 글로벌세아그룹 회장, 박경국 한국가스안전공사 사장, 김대현 문체부 차관 등 수많은 인물을 배출한 자랑스러운 고장”이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우리 보은군민회는 지난 1년간 ‘고향과 함께하는 군민회’를 캐치프레이즈로 고향지키기에 앞장서 왔다”며 “앞으로도 보은군민의 숙원사업인 철도유치를 위해 모든 수단과 방법을 강구 해 나갈 계획인 만큼 모두가 적극 협력해 달라”고 협조를 당부했다.
 최재형 군수는 “고향 사랑의 마음으로 언제나 보은 발전에 헌신과 노력을 아끼지 않고 계시는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감사를 표했다.
 이어 “보은군은 지속 가능한 성장,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위해 신성장동력 마련에 온 힘을 쏟고 있다.”면서 “특히, ‘청주공항과 김천을 잇는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이 성사되도록 총력을 다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진 축하공연에서는 가수 최영철이 무대에 오르자 박수와 환호가 쏟아지며 열기가 가득했고, 보은군립합창단 곽정아 단장도 무대에 올라 아름다운 음률을 선사하는 등 다채로운 축하공연이 펼쳐졌다.
 재경보은군민회는 고향 보은을 떠나 서울에서 생활하고 있는 인사들이 친목과 화합을 도모하고 고향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1951년 창립준비위를 구성해, 1955년 이윤용 초대 회장 취임을 시점으로 공식 출범한 조직으로 올해가 창립 70주년이다.
 한편, 이날 대회를 주관한 황인학 회장은 탄부면 대양리가 고향으로, 회장 취임 이후 ‘고향 보은 지키기 운동’을 통해 △한 달에 한 번 고향 방문 등을 통한 보은 생활 인구 늘리기 운동 △보은으로 귀농·귀촌하기 운동 △보은에 고향사랑기부금 보내기 운동 △철도망 보은유치 운동 등으로 고향 사랑 운동을 적극 실천하고 있는 인물이며 보은군에 고향사랑기부금을 기탁한 1호다.

황인학
특별공로상을
보은이